"백범 김구의 뜻, 아이들과 함께"…광주서 '나라사랑 백범학교' 열린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26일 오후 광주 동구 학2동 백화마을에 위치한 광주백범기념관에서 개관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백범 김구 선생 동상의 모습이 공개됐다. 광주백범기념관은 김구 선생의 후원금으로 1946년 조성된 백화마을의 유래를 기록하고 나라와 겨레 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됐다. 2015.10.26.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사단법인 백범문화재단과 광주백범기념관은 8월6일부터 나흘 동안 지역 초등학색 5~6학년을 대상으로 '제10회 나라사랑 백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역사적 사고력과 통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프로그램은 역사강의, 역사체험, 백범일지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직접 방문, 독립운동의 현장을 체험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념관은 오는 22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정영재 기념관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에서 다양한 역사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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