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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휴게소 음식은…죽전휴게소 '용인 성산한돈 뼈해장국'

등록 2025.07.15 16: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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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2025 휴게소 음식 페스타'

국내산 농산물 활용 시그니처 음식 호평

[서울=뉴시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15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열린 '2025 휴게소 음식 페스타(FESTA)' 대상을 수상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15. (사진=도로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15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열린 '2025 휴게소 음식 페스타(FESTA)' 대상을 수상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15. (사진=도로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경기도 용인 죽전휴게소의 '용인 성산한돈 뼈해장국'이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휴게소 음식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2025 휴게소 음식 페스타(FESTA)'를 이같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휴게소 시그니처(대표) 음식을 주제로 열렸다. 지난 5월부터 지역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음식 15선을 대상으로 경진대회가 치러졌다.

평가는 ▲음식 맛·품질 ▲로컬 식재료 활용성 ▲심미성 ▲참신성 ▲가격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과 직원·주민 현장평가를 종합해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휴게소 음식이 시중의 여느 맛집과 비교해도 흠이 없을 정도로 질이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대상을 수상한 죽전(서울)휴게소의 '용인 성산한돈 뼈해장국'은 국산 한돈 돼지등뼈가 넉넉히 제공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반찬도 용인 순지오이지, 원삼느타리 버섯무침이 제공된다.

최우수상은 바삭한 튀김에 감칠맛 나는 특제 간장이 조화를 이루는 익산미륵사지(천안)휴게소의 '마마텐동'과, 독일 전통 방식으로 직접 만들어 먹던 건강한 수제 소시지를 주재료로 활용한 칠곡(부산)휴게소의 '왜관 수제 소시지 부대찌개'가 받았다.

서울만남(부산)휴게소의 '말죽거리 한돈 동파육 덮밥' 등 3건이 우수상을, 안산휴게소의 '대부도 포도고추장 보자기 비빔밥' 등 9건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산 식재료 소비 촉진을 위해 9개 지자체와 협업해 각 지역에서 생산된 국산 농산물을 홍보하는 특별홍보관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간식 홍보관도 마련됐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전국의 특색있는 농산물을 활용한 휴게소 대표 음식을 통해 휴게소 음식의 다양성과 품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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