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남성 반바지 검색량 54% 급증…버뮤다 팬츠도 인기"
![[서울=뉴시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에잇세컨즈, 띠어리, 시프트지 등의 브랜드를 통해 남성 반바지 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삼성물산 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1893873_web.jpg?rnd=20250716091201)
[서울=뉴시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에잇세컨즈, 띠어리, 시프트지 등의 브랜드를 통해 남성 반바지 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삼성물산 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에잇세컨즈, 띠어리, 시프트지 등의 브랜드를 통해 남성 반바지 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 반바지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남성 버뮤다 팬츠는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름이 길어지고 더위가 극심해지는 기후와 편안함, 실용성을 중시하는 복장 문화의 영향으로 남성 소비자들의 반바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무릎 기장에 통이 여유 있는 버뮤다 팬츠가 꾸준히 사랑받으며 캐주얼·스포츠 룩 뿐만 아니라, 갖춰 입은 포멀 룩에도 활용되는 모습이다.
삼성물산이 전개하는 에잇세컨즈에서는 최근 무릎 덮는 길이와 넉넉한 핏이 어우러진 버뮤다 팬츠 상품이 인기다.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실루엣을 내세운 '테리 버뮤다 쇼츠'와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워싱 데님 쇼츠'는 판매율 90%를 넘어섰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는 올여름 지난해보다 짧아진 길이의 반바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무릎 위 기장의 데님 반바지를 데님 반소매 셔츠와 셋업으로 코디하거나, 스트라이프 티셔츠, 체크 셔츠와 연출했다.
남성복 브랜드 시프트지는 출근 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재킷과 반바지 셋업을 출시했다. 격식 차린 느낌을 주면서 넉넉한 실루엣으로 편안한 느낌을 강조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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