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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 수뇌부 부정선거 행사 참석…음모론 끊어야"

등록 2025.07.16 11:21:56수정 2025.07.16 13: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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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음모론 믿는 정치인, 저와 토론하자"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월29일 오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거리 유세를 한 뒤 우체국 앞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29. lhh@newsis.com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월29일 오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거리 유세를 한 뒤 우체국 앞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이른바 '윤 어게인' 인사들이 참석한 행사에 당 지도부가 참석한 데 대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끊어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당의 수뇌부가 부정선거 음모론 행사에 대거 참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 전 대표는 "작년 12월16일 국민의힘 당대표에서 축출당하면서 마지막 메시지로 국민의힘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단호히 끊어내야 한다고 했다"며 "그때도, 지금도 국민의힘 내에서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저런 말을 하기 참 쉽지 않은 분위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줌 부정선거 음모론 극우세력을 끌어들여 판 깔아줘서 개인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무책임한 정치인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더 이상 늦으면 국민의힘에 미래는 없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거나 옹호하는 우리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있다면 극우세력 뒤에 숨지 말고 자기 이름 걸고 나와서 저와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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