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울산 취업자 소폭 증가…고용률 상승

동남지방통계청 고용동향 발표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울산고용동향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지난달 울산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수도 9000여명 줄었다.

16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울산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15세 이상 인구는 96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0.6%)이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5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0.1%)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2.2%로 전년 동월 대비 0.4%p 하락했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36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1.7%) 증가했다.

취업자는 5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1.4%) 증가했고, 고용률 역시 60.9%로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2.9%로 전년 동월 대비 2.0%p 상승했으나, 여자는 48.1%로 전년 동월 대비 1.2%p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광공업은 18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는 40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2.2%)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8000명(-8.0%) 감소, 건설업은 9000명(23.1%),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는 6000명(3.2%), 증가했다.

자영업자는 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1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42.8%)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전년 동월 대비 4000명(-33.0%), 여자는 전년 동월 대비 5000명(-54.0%) 각각 줄었다. 실업률은 2.1%로 전년 동월 대비 1.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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