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기 유튜버 채널 FAST 업계 최초 론칭

빠니보틀·힙으뜸·비보티비 채널 공개

여행·운동·토크 콘텐츠 연속 편성

전 세계 30개국에서 무료 시청 가능

스포츠·콘서트 등 채널 다양화 예고

[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지난 16일 FAST 업계 최초로 인기 유튜브 예능 '빠니보틀', '힙으뜸', '비보티비(VIVO TV)' 세 곳을 자체 채널로 론칭하며 삼성 TV 플러스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티비(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의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빠니보틀·힙으뜸·비보티비 등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신규 채널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FAST 업계 최초다.

각 채널에서는 여행, 운동, 토크쇼 등 선별된 인기 영상이 연속 재생된다.

구독자 수 248만명의 국내 1등 여행 크리에이터인 '빠니보틀' 채널에는 다양한 나라의 에피소드를 국가별로 정주행할 수 있다.

국내 1위 여성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의 '힙으뜸' 채널은 헬스 트레이닝과 다이어트, 러닝, 필라테스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비보티비' 채널은 방송인 송은이·김숙의 팟캐스트 '비밀보장'의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영상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론칭된 크리에이터 채널 외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와 스포츠 채널 및 라이브 콘서트 생중계 등 시청자 선택의 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광고 시청을 대가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300개 채널과 6만6000여편의 동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전자 스마트 TV는 물론 '타이젠 OS(운영체제)' 기반의 모니터와 기타 모바일 기기 등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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