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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완전한 비핵화 계속 지지…UN제재 위반 책임 물을것"

등록 2025.07.18 05:40:13수정 2025.07.18 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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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유엔 회원국 대상 MSMT 보고서 브리핑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북한 원산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접견했다고 13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북한 원산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접견했다고 13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7.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계속 추구할 것이며, 러시아와 협력을 통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위반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국제사회에 다짐했다.

17일(현지 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세스 베일리 국무부 한국·몽골 담당 과장은 이날 유엔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북러 불법 군사협력 관련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 보고서 브리핑을 진행했다.

베일리 과장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와 장비들을 이전한 증거, 러시아의 기술이 북한으로 이전된 사례, 러시아가 북한 군대를 훈련시킨 사실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한다.

그는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계속 지지할 것이며, 유엔 제재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회원국들에게 강조했다.

베일리 과장은 이날 MSMT가 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 행위에 대한 보고서를 시의적절하게 계속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MT은 한·미·일 주도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11개국 참여 하는 다자간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기존에 북한 제재 위반을 감시하던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해체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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