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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우경보 확대…"19일까지 150㎜ 물폭탄"

등록 2025.07.18 15:12:10수정 2025.07.18 17: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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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북부 등…시간당 3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비구름대가 활성화한 18일 오후 제주시 용강동 제주마 방목지 인근 도로에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2025.07.1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비구름대가 활성화한 18일 오후 제주시 용강동 제주마 방목지 인근 도로에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2025.07.1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8일 제주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40분을 기해 산지와 북부(중산간 포함)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확대 발효했다.

기상청은 현재 호우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 2시40분 기준 주요 지점 일 강수량은 ▲산지 진달래밭 43㎜, 삼각봉 32㎜, 윗세오름 27.5㎜, 한라산남벽 27㎜, 어리목 20㎜, 사제비 20㎜, 성판악 17㎜ ▲중산간 산천단 57.5㎜, 오등 25㎜, 유수암 20.5㎜, 와산 15㎜, 새별오름 9.5㎜, 송당 6.5㎜, 한남 4.5㎜ ▲해안 외도 33.5㎜, 대흘 24.5㎜, 성산수산 18.5㎜, 우도 11㎜, 제주김녕 11㎜, 애월 10㎜, 낙천 6.5㎜ 등이다.

기상청은 19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20~80㎜이고, 산지 등 많은 곳은 150㎜ 이상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5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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