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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5.07.18 16: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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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고교 유학생 39명 참여

K-POP 댄스 배우기 등 문화 행사

[나주=뉴시스] 외국인 유학생들이 18일 동신대 중앙도서관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여름방학 집중 한국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동신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외국인 유학생들이 18일 동신대 중앙도서관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여름방학 집중 한국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동신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동신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2025 외국인 유학생 여름방학 집중 한국어 프로그램을 8월17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소속 베트남 학생 7명,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소속 몽골·쿠바 학생 24명, 완도수산고등학교 소속 필리핀·인도네시아 학생 8명 등 39명이 참여한다.

언어별 이중언어 강사를 활용한 통역 지원과 동신대 국제한국어학과 재학생들이 멘토로 활약한다.

유학생들은 한국어 및 한국문화 중심 교육, 진로탐색, 경찰행정학과와 소방안전학과가 함께 하는 생활안전 교육, 컴퓨터&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한국 전통놀이 체험, 상담심리학과 교수진이 진행하는 심리정서 표현활동에 참여한다.

나주시를 관광하는 시티투어, 생활체육학과와 함께하는 여름 체육대회, 뷰티미용학과와 함께하는 K-뷰티체험과 공연예술무용학과와 함께하는 K-POP댄스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현장 중심의 밀착형 프로그램 구성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진로 설정과 정서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좀 더 익숙해지고, 더 능숙하게 한국어를 사용하며, 더 큰 비전을 갖고 미래를 설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신대는 '동신 한국어 디딤학교', '한국어.이중언어캠프', '외국인 유학생 진로진학 단기 특별과정' 등 유학생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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