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양산시, 69억 투입한 혈수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완료

등록 2025.07.21 13:07: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양산=뉴시스] 혈수천 생태하천 전경. (사진=양산시 제공)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혈수천 생태하천 전경. (사진=양산시 제공) 2025.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019년 환경부 국가지원 대상사업으로 진행한 혈수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최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소주동을 흐르는 지방하천 혈수천은 2017년 수생태계복원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1.4km 전 구간에 걸친 생태 복원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69억원을 투입해 생태탐방로 1.1km, 생태여울 10곳, 하반림 3곳, 생태학습장 1곳을 비롯해 축제 및 호안 시설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수질 개선과 생물 서식환경 향상을 위한 생태복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생태학습장 주변에는 소나무 65주, 은행나무 26주, 느티나무 26주와 각종 야생화가 식재돼, 하천과 숲이 어우러진 자연 속 탐방 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이 사업으로 혈수천을 지역민들에게 일상 속 쉼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20일 준공한 이 사업을 통해 단순한 하천 복원을 넘어 생태학습장과 생태탐방로 구간의 이용객들의 꾸준한 증가로 환경 보전과 함께 지역민 정주여건 개선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