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침수피해 복구, 전기 차단 여부 확인해야"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지난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봉사단원이 취약계층 가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01898733_web.jpg?rnd=20250721175102)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지난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봉사단원이 취약계층 가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공사는 집이나 상가가 침수됐을 경우 반드시 물이 완전히 빠진 후에 복구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속에 전기제품이 연결돼 있으면 감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또 물 빠진 직후 전기를 바로 사용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어 침수된 전기제품은 완전히 건조한 뒤 반드시 전문가로부터 감전·합선 여부를 점검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감전 방지를 위해 고무장갑이나 고무장화 등 절연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쓰러진 전신주나 가로등 등 전기 설비 주변에는 접근하지 말고 소방서, 한국전력,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공사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취약계층 긴급출동 265건 ▲공공시설 16건 ▲임시대피소 118건 ▲복구지원 96건 등 총 495건의 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또 가로등·신호등 누전 모니터링과 전국 2311곳의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화재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침수된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을 때도 반드시 절연 장비를 착용해 감전을 예방해야 한다"며 "침수된 집이나 상가의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을 때는 고무장갑·장화 등 감전을 막을 수 있는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