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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헝가리·미국서 빛난 현지화 성공…비결은?

등록 2025.07.22 1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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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병원 후원자상 수상으로 현지 신뢰 확보

미국 테네시공장, 청소년 미래 인재 육성 앞장

중국·인도네시아서 교육·환경·복지 다각화

글로벌 생산기지 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 확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위한 장기 전략 가속화

[서울=뉴시스] 한국타이어 관계자들이 지난달 헝가리 두나우이바로시의 성 판탈레온 병원에 아동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타이어 관계자들이 지난달 헝가리 두나우이바로시의 성 판탈레온 병원에 아동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2025.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외국계 기업의 모범적 현지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 북미, 아시아 등 각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헝가리 두나우이바로시의 성 판탈레온 병원에 아동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병원은 헝가리공장이 위치한 라칼마스 지역과 인접한 주요 의료기관으로, 이번 기부금은 소아 병동 장비 및 설비 구매에 사용됐다.

한국타이어는 2019년 인공호흡기 기증을 시작으로 코로나 보호장비 전달, 간호사 호출 시스템 설치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온 결과, 최근 헝가리 제멜바이스 데이에서 병원 우수 후원자 상을 받은 최초 기업이 됐다.

한국타이어의 미국 테네시공장 역시 지난 5월 청소년 단체 BGCMT 클락스빌 지부 설립을 위해 2만 달러를 기부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퇴역 군인 가정 지원, 장학사업, 자연재해 복구 등 전방위 활동도 활발하다.

중국에서는 가흥·강소·충칭 등 3개 생산기지를 거점으로 저소득층 장학사업과 자선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생필품 나눔, 의료 지원, 맹그로브 숲 복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지역사회의 필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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