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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국내 최대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열린다

등록 2025.07.22 14: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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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20일, 727팀 1만5000명 참가

8월 말 APEC 회원국 초청 유소년 국제대회도

경주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경주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화랑대기’가 개최된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8월5일부터 20일 사이 14일간 계속된다.

초등 5·6학년 축구 꿈나무 727팀, 1만5000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지난해보다 122팀, 3000명이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경기는 U-12와 U-11 부문으로 나눠 스마트에어돔과 시민운동장,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등에서 총 2200회 치러진다.

경주시는 8월31일부터 9월4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중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선수들을 초청해 국제대회도 열 예정이다. 

화랑대기 우수 선수 10팀을 선발해 총 20팀, 500명이 친선 경기를 치르고 국가 간 교류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교통과 주차, 식중독 예방, 의료지원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부서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무더위 속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비하고, 풍부한 역사·문화와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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