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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뮌헨, 리버풀 윙어 디아스 영입 추진…1136억원 준비

등록 2025.07.22 15: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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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사네 대체자로 디아스 노려"

[리버풀=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 2025.05.25.

[리버풀=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 2025.05.25.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리버풀(잉글랜드) 윙어 루이스 디아스를 노린다.

미국 매체 'ESPN'은 지난 21일(한국 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디아스는 올여름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결심했으며, 뮌헨은 조만간 새로운 제안을 건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주 리버풀은 뮌헨이 제시한 6750만 유로(약 1095억원)를 거절했다. 뮌헨은 웃돈을 얹어 7000만 유로(약 1136억원)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당초 디아스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을 원한 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마커스 래시포드를 임대 영입하기로 하면서 무산됐다.

이러한 가운데 뮌헨이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떠난 르로이 사네의 대체자로 디아스를 낙점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콜롬비아 윙어 디아스는 지난 2022년 포르투(포르투갈)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그는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떠난 뒤 2023~20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왼쪽 측면의 디아스는 오른쪽 측면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리버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디아스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에 이어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오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디아스가 이적을 결심했다는 소식이 쏟아졌다.

계약 만료까지 2년 남았지만 재계약 협상이 열리지 않으며 이적설이 빗발쳤다.

디아스는 지난 3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료 디오고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한 뒤 파티를 즐긴 게 밝혀져 뭇매를 맞기도 했다.

한편 디아스는 현재 리버풀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해 아시아 투어를 소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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