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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측근' 전 대통령실 행정관 참고인 조사

등록 2025.07.23 11:23:45수정 2025.07.23 12: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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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측에 내달 6일 소환 통보

[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 모습 (사진 = 뉴시스 DB) 2025.07.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 모습 (사진 = 뉴시스 DB) 2025.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특별검사(특검)가 김건희 여사를 수행했던 조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조 전 행정관에 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검은 조 전 행정관을 상대로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고가 장신구 재산 신고 누락 의혹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김 여사에게 샤넬백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던 서울남부지검은 조 전 행정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조 전 행정관은 대통령 제2부속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김 여사를 보좌했던 인물로, 디올백 수수 의혹 당시에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의소리 측이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재항고한 사건은 대검찰청에 있지만, 시민단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 같은 사건은 특검으로 이첩돼 있다.

특검은 또 김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첫 외국 순방 일정에 동행했을 당시 착용했던 고가 장신구들이 재산으로 신고돼 있지 않았다는 의혹에 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특검은 김 여사에게 오는 8월 6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 요구서를 보낸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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