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유니폼·전진우 트로피…K리그 기부 경매 신규 물품 공개
수익금 일부 연말 기부 예정
![[서울=뉴시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브레이크앤컴퍼니가 함께하는 팬 참여형 기부 경매 캠페인 'K리그 원 오브 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1900563_web.jpg?rnd=20250723134058)
[서울=뉴시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브레이크앤컴퍼니가 함께하는 팬 참여형 기부 경매 캠페인 'K리그 원 오브 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브레이크앤컴퍼니와 함께하는 팬 참여형 기부 경매 캠페인 'K리그 One of One(원 오브 원)'의 신규 물품을 23일 공개했다.
'K리그 원 오브 원'은 희소성이 높은 K리그 수집품으로 경매를 열어 발생 수익금 일부를 연말에 기부하는 사회 공헌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부터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박주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와의 협업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박주호는 유명 축구 선수를 초청해 그들의 과거 실착 유니폼을 소개하는 '파추호의 유니폼'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출연 선수들이 기부한 유니폼과 애장품을 'K리그 원 오브 원' 경매에 순차적으로 출품하기로 했다.
첫 번째 주자는 축구대표팀 부주장 이재성이다.
이재성은 지난 6월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최종 10차전 당시 실제 착용하고 득점까지 기록한 국가대표팀 실착 유니폼에 사인을 더해 기부했다.
경매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카드 거래 플랫폼 브레이크(BREAK)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물품은 진품 검증을 거쳐 공식 인증서와 함께 제공된다.
이재성은 "K리그와 함께하는 좋은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K리그 공식 경기 기록지, 이달의 상 트로피도 지속적으로 경매에 출품된다.
또한 올 시즌 5월 '이달의 상 트로피' 5종도 새롭게 경매에 출품됐다.
이달의 선수상, 이달의 골(이상 전진우), 이달의 세이브(송범근), 이달의 감독(거스 포옛), 이달의 영플레이어(한현서) 등 각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한정판 트로피이다.
이 가운데 전진우와 송범근은 친필 사인 유니폼도 함께 기증했다.
두 선수의 유니폼은 경매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K리그 원 오브 원' 캠페인 및 경매 물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브레이크 앱과 K리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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