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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121회 임시회 개회…21개 안건 처리 예정

등록 2025.07.25 14: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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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임시회…민생소비쿠폰 예산안 등 처리

당진시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당진=뉴시스] 당진시의회가 25일 본회의장에서 제12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당진시의회가 25일 본회의장에서 제12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의회가 25일 본회의장에서 제121회 임시회를 열고 일주일간 총 21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개회 직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제3회 추경을 통한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사업 필요 예산안을 처리했다.

이어 본회의 시작에 앞서 전선화, 한상화 의원이 5분 발언했다.

전 의원은 최근 장애인 체험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쓰레기와 울퉁불퉁한 보도, 인도 한가운데 박힌 쇠기둥 등으로 인해 혼자서는 50m도 이동하기 어려웠다”며 “마트도, 병원도, 터미널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 갈 수 없는 도시가 바로 지금 당진의 현실이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그동안 우리 사회는 장애인을 보호와 지원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며 복지관이나 재활시설 중심의 서비스에 집중해 왔다"며 "이제는 장애인을 지역사회의 주체로 인식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문화사랑방'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의회는 또 정부에 전할 '당진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서영훈 의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재난 대응 체계 점검과 제도적 보완 그리고 피해 복구와 민생 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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