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튀르키예 신용등급 B1서 Ba3로 상향 조정
"통화정책 지속, 인플레 완화…투자자 신뢰 회복"
![[이스탄불=AP/뉴시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튀르키예의 국가신용등급을 B1에서 Ba3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지난 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인기 생선요리 전문 식당에서 직원이 무더위 속 음료수를 마시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2025.07.26.](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0477382_web.jpg?rnd=20250709110029)
[이스탄불=AP/뉴시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튀르키예의 국가신용등급을 B1에서 Ba3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지난 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인기 생선요리 전문 식당에서 직원이 무더위 속 음료수를 마시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2025.07.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튀르키예의 국가신용등급을 B1에서 Ba3으로 상향 조정했다.
26일(현지 시간)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무디스는 전날 튀르키예의 신용등급을 이같이 수정하고 전망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무디스는 성명에서 이번 조정이 "효과적인 정책 수립으로 강화된 실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준수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경제 불균형을 줄이며, 튀르키예 리라화에 대한 국내 예금자 및 해외 투자자의 신뢰를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또 "정책 후퇴 리스크는 줄어들고 있다는 판단도 이번 상향 조정에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다만 앞으로 리스크는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튀르키예가 현재의 정책 방향을 유지하고 계획된 구조 개혁을 추진해야 외부 충격에 대한 회복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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