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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개입 의혹' 관계인 사망…특검 "접촉한 적 없어"(종합)

등록 2025.07.28 1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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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시장 예비 후보' 최호 사망

[서울·평택=뉴시스] 최호 전 경기도의원 모습 (사진 = 뉴시스 DB) 2025.07.28. photo@newsis.com

[서울·평택=뉴시스] 최호 전 경기도의원 모습 (사진 = 뉴시스 DB) 2025.07.28. [email protected]


[서울·평택=뉴시스]김래현 양효원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수사 선상에 올랐던 최호 전 경기도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경기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4분께 평택시 송탄동 한 야산에서 최 전 도의원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아직까지 타살 혐의점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당시 명태균씨에게서 공짜 여론조사를 받아보고, 그해 6월 국회의원 보궐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최 전 도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방선거에서 평택 시장 예비 후보로 민 인물로 지목돼 수사 선상에 올랐었다. 지난 4월 말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기도 했다.

그는 당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등에서 공재광 전 평택시장에 크게 뒤처지는 등 경쟁력이 없다는 평가에도 단수 공천을 받았다.

김건희 특별검사(특검)는 최 전 도의원 사망 소식에 "소환 등 수사와 관련해 일체의 접촉을 한 사실이 없고 소환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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