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에 투하되는 구호품… 이스라엘, 3개 지역서 군사작전 멈춘다 [뉴시스Pic]

[가자시티=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물품이 가자지구 가자시티 상공에서 공중 투하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중부 데이르알발라, 남부 알마와시 등 인구 밀집 지역 3곳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군사 작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조치가 가자지구로 유입되는 인도적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2025.07.28.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스라엘이 극심한 식량난에 처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공중 투하 방식으로 구호품 공급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6일부터(현지 시간) 가자지구에 식량 등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공중투하하는 작전을 개시했다.

이같은 조치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장기화에 따른 식량난으로 사상자 수가 늘고 국제사회의 비난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중 투하로는 충분한 공급이 어렵고 구호품에 맞아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7일에는 이집트와 요르단에서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이 가자지구로 향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가자지구 무와시, 데이르 알발라, 가자시티의 지역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군사작전을 멈춘다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식량과 생필품을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호단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 통로도 지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가자지구 주민 중 약 3분의 1이 최근 며칠째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다.

[가자시티=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인도적 지원 물품 차량에서 내린 밀가루 자루를 나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중부 데이르알발라, 남부 알마와시 등 인구 밀집 지역 3곳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군사 작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조치가 가자지구로 유입되는 인도적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2025.07.28.

[가자시티=신화/뉴시스] 27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물품이 가자지구 가자시티 상공에서 공중 투하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중부 데이르알발라, 남부 알마와시 등 인구 밀집 지역 3곳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군사 작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조치가 가자지구로 유입되는 인도적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2025.07.28.

[가자시티=신화/뉴시스] 27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물품이 가자지구 가자시티 상공에서 공중 투하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중부 데이르알발라, 남부 알마와시 등 인구 밀집 지역 3곳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군사 작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조치가 가자지구로 유입되는 인도적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2025.07.28.

[가자지구=신화/뉴시스] 27일(현지 시간)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들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국경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중부 데이르알발라, 남부 알마와시 등 인구 밀집 지역 3곳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군사 작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조치가 가자지구로 유입되는 인도적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2025.07.28.

[가자시티=AP/뉴시스] 기아 위기가 고조되는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26일(현지 시간) 주민들이 힘겹게 식량을 받고 있다. 2025.07.26.

[가자시티=신화/뉴시스] 지난 25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의 한 대피소에서 영양실조와 뇌성마비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누워 있는 모습. 2025.07.27.

[가자시티=신화/뉴시스] 지난 25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의 한 대피소에서 영양실조와 뇌성마비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누워 있는 모습. 2025.07.27.

[가자지구=AP/뉴시스]가자 지구 북부에서 자식을 안고 구호 트럭이 도착하길 기다리는 여인. 2025.7.26.

[가자시티=신화/뉴시스] 24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 자선 급식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구호 음식을 받고 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어지는 이스라엘과의 분쟁 속에 팔레스타인인들은 그들 세대 최대의 인도주의적 재앙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억지 노력이 실패했다"라고 말했다. 2025.07.25.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