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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 풀타임' 미트윌란, 덴마크 축구리그 시즌 첫 승

등록 2025.07.29 10: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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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네르위스케에 6-2 완승…조규성은 명단 제외

[서울=뉴시스]이한범 풀타임 미트윌란, 덴마크 프로축구 정규리그 첫 승. (사진=미트윌란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한범 풀타임 미트윌란, 덴마크 프로축구 정규리그 첫 승. (사진=미트윌란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뛰는 중앙 수비수 이한범이 풀타임 활약하며 시즌 첫 승에 힘을 보탰다.

미트윌란은 29일(한국 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수페르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전에서 3-3으로 비겼던 미트윌란은 2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한범은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개막전에 이어 정규리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반면 지난해 6월 무릎 수술 합병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지난달부터 훈련에 복귀한 공격수 조규성은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9분 쇠네르위스케의 알렉산더르 링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미트윌란은 전반 17분 프란쿨리노 디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전반 27분 아담 가브리엘의 추가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미트윌란은 전반 35분 디유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전반을 3-1로 마쳤다.

후반에도 미트윌란의 골 폭풍은 계속됐다. 후반 20분 발데마르 비스코프의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30분엔 디유가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4분엔 매즈 베크 쇠렌센의 쐐기골로 6-1을 만들었다.

쇠네르위스케는 후반 40분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그누스 옌센이 차 넣었지만, 더는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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