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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북부, 수해 이재민에 긴급 주거지원…66호 확보

등록 2025.07.29 15: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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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긴급 지원된 임대주택 내부. (사진=LH 경기북부본부 제공) 2025.07/29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긴급 지원된 임대주택 내부. (사진=LH 경기북부본부 제공) 2025.07/29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북부지역 수해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주거지원을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LH는 이번 호우로 긴급재난지역 선포된 가평군을 포함한 인근지역 이재민들의 실질적인 주거안정을 위해 66호의 건설·매입임대주택을 확보했다.

임대주택이 부족할 경우 전세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긴급주거지원은 이재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입주 시 보증금은 전액면제되며, 임대료는 LH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LH는 지난 28일 의정부시와 이재민 긴급주거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의정부에 위치한 임대주택 4호를 피해주민에게 무상(보증금 및 임대료 없음)으로 긴급 제공했다.

이밖에도 현재 남양주시, 포천시, 가평군 등 지자체들과 긴급주거지원 협의 진행 중으로, 타지역 이재민에게도 긴급 주거지원할 예정이다.

가장 피해가 컸던 가평군 수해 이주민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와 협력해 가평군 통합지원센터에 LH 직원을 파견하여 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이재민들이 보다 원활하게 긴급주거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상담 업무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오명훈 팀장은 "수해로 거주지를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주거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재해·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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