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명예시장 간담회…"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실현"
7명의 명예시장 참석, 주민참여 자치 기반 강화

지난 30일 삼척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상수 삼척시장과 명예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시 명예시장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지난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삼척시 명예시장 간담회’를 열고 시민 참여 행정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 19명과 7명의 명예시장이 참석해 시정 주요 현안과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삼척시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민선 8기 시정 구호인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실현하고, 주민 참여 자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명예시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시민을 명예시장으로 위촉해 시정 현안에 직접 참여하고 정책 제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참여형 행정 모델이다.
현재 활동 중인 명예시장은 ▲에너지산업 김주성 ▲관광 이승학 ▲교육·복지 류재호, 홍근표 ▲농산어촌개발 남영준 ▲도로·교통 김숙형 ▲안전도시 정철화 씨 등 총 7명이다.
간담회에서는 삼척시의 주요 현안사업과 정책방향에 대해 각 부서장이 직접 설명하고, 이에 대한 명예시장들의 건의와 제안이 오가며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박상수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실현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열린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명예시장 제도를 통해 시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예시장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현장의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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