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나"…캄보디아어로 경고
소셜미디어에 캄보디아어로 작성…"대한민국은 끝까지 한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9.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9/NISI20260129_0021143945_web.jpg?rnd=20260129145745)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범죄에 대해 30일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나"라며 "대한민국은 한다면 한다, 끝까지"라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캄보디아어(크메르어)로 이같이 적었다. 이 중 '패가망신'은 '파멸' 혹은 '멸망'을 뜻하는 វិនាសអន្តរាយ(위니어스 안또리어이)로 표현됐다.
경찰을 중심으로 한 범정부 초국가범죄 TF는 이달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스캠범죄에 가담한 피의자 73명을 강제 송환했다. 이들은 우리 국민 869명에게 약 486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2일 이 같은 성과를 알리며 "피의자들의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범죄수익의 환수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해외 거점 스캠 범죄를 완전히 소탕할 때까지 초국가범죄 TF를 중심으로 엄정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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