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씨앗 봉지에 필로폰·케타민 들여온 일당 26명 검거
필리핀발 마약 9.5㎏ 들여와 전국 유통
SNS 통해 판매…고액 알바 미끼로 모집도
![[서울=뉴시스] 필리핀에서 국내로 밀반입된 마약류가 숨겨졌던 해바라기 씨앗 포장지. 피의자들은 해당 포장지에 필로폰과 케타민을 숨겨 총 7차례에 걸쳐 마약을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서울 서초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31/NISI20250731_0001907422_web.jpg?rnd=20250731103049)
[서울=뉴시스] 필리핀에서 국내로 밀반입된 마약류가 숨겨졌던 해바라기 씨앗 포장지. 피의자들은 해당 포장지에 필로폰과 케타민을 숨겨 총 7차례에 걸쳐 마약을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서울 서초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필리핀에서 마약을 들여와 전국에 유통한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해바라기 씨앗 봉지에 마약을 숨겨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필리핀에서 필로폰과 케타민 등 마약류를 밀반입해 전국에 유통한 총책 등 26명을 검거하고, 이 중 14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필로폰 5.5㎏, 케타민 4㎏ 등 마약류를 해바라기 씨앗 봉지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마약 유통책 일부를 검거한 경찰은 수사를 밀반입 단계까지 확대했고 추적 수사 끝에 필리핀에서 마약을 들여온 밀반입책 3명의 신원을 특정했다.
압수된 마약은 필로폰 1.6㎏, 케타민 3.1㎏ 외에도 합성대마 9.3㎏, 엑스터시 401정 등 총 14㎏에 이른다. 이들은 텔레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도권, 대구, 부산, 광주 등지에서 마약을 유통했다. 상당수는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한 모집책에 속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일부는 상습 마약사범으로 드러났다.
서초경찰서 마약전담수사팀은 "이번 수사는 국내 마약 확산의 뿌리인 해외 밀수 루트를 정조준해 밀수·운반·유통 전 과정을 일망타진한 사례"라며 "향후에도 해외 공조수사 및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마약사범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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