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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이특 누나 박인영 "사람 만나는 게 싫었다"

등록 2025.08.01 15: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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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친누나인 배우 박인영과 현직 육상선수가 오는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 어두운 이야기를 조심스레 털어놓는다. (사진=MBN '오은영 스테이'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친누나인 배우 박인영과 현직 육상선수가 오는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 어두운 이야기를 조심스레 털어놓는다. (사진=MBN '오은영 스테이' 제공) 2025.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친누나인 배우 박인영이 가슴 속 깊이 품은 트라우마와 아픔을 처음으로 고백한다.

오는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 박인영과 도핑 논란에 휘말린 현직 육상선수가 출연해 어두운 이야기를 조심스레 털어놓는다.

박인영은 어떤 사건을 겪은 후 깊은 트라우마를 안게 됐다고 고백한다. 그는 "사람을 만나는 게 너무 싫었다"라고 운을 떼며 상처를 가볍게 치부하는 이들로 인해 겪은 괴로움을 드러낸다.

이어 현직 육상선수 이른바 '깜빡이'는 시합 때 신발을 놓고 오거나, 번호표를 두고 와 출전하지 못하는가 하면 단체 연습에도 매번 지각해 팀원에게 피해를 줬다고 말한다.

깜빡이는 결국 성인 ADHD 판정을 받고, 꾸준히 치료와 독한 훈련을 거듭한 끝에 전국 대회 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는 경기 후 받은 약물 검사에서 복용 중이던 ADHD 치료약 성분이 검출되며 '도핑 규정 위판' 판정을 받아 선수 자격 정지를 당한다.

이에 깜빡이는 "그때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남들이 '약 먹어서 잘 뛴 거네'라고 말할 때 너무 억울했다"고 하며 눈물을 흘린다.

정신건강의학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이를 듣고 "성인 ADHD는 내 전문 분야"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해당 조언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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