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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안전에 보탬…'스마트 안전장비' 무상 지원[짤막영상]

등록 2025.08.0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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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작년 134개소 지원 사업

지능형CCTV, 개구부 개폐감지기 등 장비

[서울=뉴시스] 국토안전관리원 유튜브 채널 '스마트한 장비들이 공짜라구요' 영상. (사진=유튜브 캡처)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토안전관리원 유튜브 채널 '스마트한 장비들이 공짜라구요' 영상. (사진=유튜브 캡처) 2025.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부가 건설업을 비롯한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에 팔을 걷어붙인 가운데 소규모 영세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보탬이 되는 스마트 안전 장비 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안전관리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스마트한 장비들이 공짜라구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사업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영남권 12개소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전국 134개소에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순공사비 300억원 미만 건설 현장이다. 건설기술진흥법상 '건설공사 참여자'인 발주자,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 주택건설등록업자 등이 신청하면 국토안전관리원 평가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현장에는 지능형CCTV, 붕괴·변위 위험 경보장치, 개구부 개폐감지기, 콘크리트 스마트 양생 센서,  스마트 풍속계 등이 지원된다.

한 예로 지능형CCTV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통해 안전모를 쓰지 않거나 화재 등 위험요인, 중장비 작업반경에 접근했을 때 협착 위험성을 감지해 알리고 있다.

또한 공간이 부족하거나 전담 인력을 두기에 마땅치 않은 순공사비 50억원 미만 현장에는 '센싱 기반 장비 지원 사업'을 통해 스마트 에어백, 장비 협착 경보 알림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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