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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우원식 의장, 내일 여야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본회의 협상

등록 2025.08.03 17: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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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본회의 전 쟁점법안 처리 조율 전망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병기(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창간 65주년 기념식 '다시, 미러클 코리아'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5.07.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병기(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창간 65주년 기념식 '다시, 미러클 코리아'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5.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재우 이창환 기자 = 여야 원내대표가 오는 4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처리 안건 등을 논의한다.

3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국회의장 주재 오찬 회동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여야는 7월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처리할 안건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회의에는 여야 합의 법안들이 우선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민주당이 7월 임시회 내 처리 필요성을 강조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집중투표제 도입·감사위원 분리선출 골자 상법개정안 등이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법안 처리 순서와 관련해 본회의 전 의원총회 등을 거쳐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여당의 입법 공세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대응할 계획이다. 다만 이 경우 7월 임시회가 5일 종료돼 1개의 쟁점 법안만 처리가 가능하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은 우리가 그간 (윤석열 정권에서)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들을 상정할 것"이라며 "아마 국민의힘에서 '필리버스터'를 할 것으로 예상돼 필리버스터를 한 이후 5일 오후 3시께 필리버스터를 종료하고 법안 1개에 대해 표결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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