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투수 마에다,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빅리그 재도전
MLB 통산 68승 56패 평균자책점 4.20
![[디트로이트=AP/뉴시스] 마에다 겐타. 2025.04.28](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0292840_web.jpg?rnd=20250517133325)
[디트로이트=AP/뉴시스] 마에다 겐타. 2025.04.28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파기한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마에다는 4일(한국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키스 산하 트리플 A팀인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로 이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나의 도전은 계속된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에다는 2016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MLB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그는 다저스 소속으로 2019년까지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으며 빅리그 경험을 쌓았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거치며 통산 226경기에 등판해 68승 56패 6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20의 성적을 남겼다.
마에다는 올 시즌 7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88로 부진했다.
지난 5월 디트로이트에서 방출된 마에다는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재기를 노렸지만, 아이오와 컵스(컵스 산하 트리플A)에서 12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5.97에 그쳤다.
지난 3일 컵스와 결별한 마에다는 이번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입성을 노린다.
현재 양키스는 선발진 공백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15승을 거둔 마커스 힐이 복귀했지만, 에이스 게릿 콜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여기에 클라크 슈미트도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양키스에 합류한 마커스 스트로먼 역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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