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美관세, 마무리로 보긴 성급…디테일 챙겨달라"
최태원 회장·김정관 산업부 장관 면담
김정관 "불확실성 완화에 의미…이제 시작"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정관(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대접견실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2025.08.04.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4/NISI20250804_0020916415_web.jpg?rnd=20250804132007)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정관(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대접견실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2025.08.04. [email protected]
최 회장과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서 면담을 갖고 한미 관세를 비롯한 최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관세 문제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잘 풀어주셔서 상당히 다행"이라며 "하지만 협상이 마무리된 것이라고 보기에는 아직 좀 성급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테일을 조금 더 가져주고 가능한 한 우리의 산업 전략과 지금의 대미 관세 문제부터 통상에 대한 환경까지 잘 맞춰 새로운 산업 지도와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장관은 "우리 기업계 큰 숙제였는데 무엇보다 큰 불확실성 하나를 완화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제 또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자로 비유하면 이제 막 수술이 끝났다는 수준이고, 이게 재발을 할지 복약도 해야하고 다양한 이슈가 있다"며 "이런 부분을 우리 기업과 함께 잘 이겨내고, 이런 일이 있을 때 우리가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산업부에서 김 장관을 비롯해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남경모 산업정책과장이 참석했으며, 대한상의에서는 최 회장과 박일준 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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