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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K-AI 프로젝트 승선…LG 컨소시엄 핵심 파트너로 참여

등록 2025.08.04 1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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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5개사 최종 선정

LG 컨소시엄에 참여…B2B·B2G 시장 AI 생태계 구축 선도

한글과컴퓨터 CI(사진=한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글과컴퓨터 CI(사진=한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글과컴퓨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LG AI연구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컴을 비롯해 LG CNS, LG유플러스, 슈퍼브AI, 퓨리오사AI, 프렌들리AI,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에이드, 뤼튼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해 각 사의 전문 기술을 접목, 공동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컴은 35년간 축적한 전자문서 기술과 AI 융합 역량을 기반으로 이번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특히 전자문서에서 텍스트, 표, 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하는 '한컴 데이터 로더'와 자연어 기반의 질의응답 시스템 '한컴피디아'는 데이터 처리와 응용 기술 측면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LG AI연구원은 컨소시엄 내 참여 기업들을 AI 모델 개발, 생태계 기반 조성, 소비자용(B2C)·기업용(B2B)·정부용(B2G) 서비스 확대 등으로 역할을 구분했다. 한컴은 B2B 및 B2G 분야에서 AI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담당하는 주요 기업이다. AI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 등 자사 제품을 통해 공공·기업 고객에게 지능형 문서 작성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 AI 기반 업무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선정은 한컴의 문서 기술력과 AI 융합 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소버린 AI 시대를 맞아 공공 및 기업 시장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산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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