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주문 불만을 이제와서…가게 찾아와 흉기 휘두른 남성
![[뉴시스] 4년 전 샌드위치 주문에 불만을 품고, 해당 가게를 찾아가 업주를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사진=구글 맵).2025.08.0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5/NISI20250805_0001910805_web.jpg?rnd=20250805104642)
[뉴시스] 4년 전 샌드위치 주문에 불만을 품고, 해당 가게를 찾아가 업주를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사진=구글 맵).2025.08.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성웅 인턴 기자 = 4년 전 샌드위치 가게의 주문 접수 실수를 문제 삼으며 흉기로 주인 형제를 공격하는 사건이 미국에서 일어났다.
3일(현지 시간) 미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 뉴저지 패터슨 소재 빵집 발라드나 베이커리의 주인 형제인 아베드 아사드와 모하마드 아사드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께 한 괴한이 자신들을 찾아와 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형제에 따르면 당시 이 괴한은 자신이 4년 전 계란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가지 샌드위치를 받았었다면서 항의했다.
그러다 형제와 이 괴한의 말다툼은 격해졌고, 결국 괴한은 칼을 꺼내 모하마드의 가슴을 찔렀다고 한다. 괴한은 이를 말리던 아베드의 팔도 베었다. 이후 괴한은 가게에서 도망친 것으로 전해진다.
형제의 지인에 따르면 당시 이 괴한은 자신이 가지 알레르기가 있는데, 그 샌드위치를 먹고 탈이 났다고 주장했다. 또 형제가 돈을 돌려주겠다며 진정시키려 했지만 괴한은 흥분해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형제는 사건 직후 세인트조셉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목격자는 "비명을 듣고 밖에 나가보니 형제 중 한 명이 팔을 부여잡고 있었고, 팔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면서 "그들은 정말 친절한 사람들인데, 이런 일이 벌어져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괴한의 신원을 파악 중이며,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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