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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시흥시 추모 행사

등록 2025.08.06 11: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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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시흥시가 오는 14일 관내 옥구공원에서 임병택 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시흥 평화의 소녀상 기림식' 을 연다. (사진=시흥시 제공). 2025.08.06.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시흥시가 오는 14일 관내 옥구공원에서 임병택 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시흥 평화의 소녀상 기림식' 을 연다. (사진=시흥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14일 관내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제9회 시흥평화의소녀상 기림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14일)'을 맞아 피해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했다.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와 시흥여성의전화가 공동 주관하는 가운데 시흥시가 주최한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 오인열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여성 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추모 연주와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참여위원회가 주관하는 추모 퍼포먼스와 기념사, 헌화 순으로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소녀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피해자들을 추모한다.

시는 2016년 시흥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이후로 매년 추모 공연과 함께 기림식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참여하는 등 미래세대와 함께 기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승신 시흥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기림식은 추모를 넘어 피해자들의 용기를 기억하고, 평화를 향한 공동체의 연대를 확인한다"며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해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1991년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다. 정부는 김 할머니의 용기를 기억하고 피해 역사를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8월14일을 국가기념일인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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