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장관 "수출 통한 중소기업 성장 뒷받침할것"
'관세 및 수출' 주제로 간담회 개최
"관련 정보 신속 제공…역량 총동원"
![[서울=뉴시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계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5/NISI20250805_0020917701_web.jpg?rnd=20250805134309)
[서울=뉴시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계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6일 경기 광주시 실리콘투의 물류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수출 초보 기업도 해외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출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세 및 수출'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중소기업·창업벤처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중기부가 기획한 현장투어의 일환이다. 중기부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이라는 위기와 K소프트파워라는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 속 중소기업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한 장관은 화장품 유통 기업 실리콘투의 수출 준비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중소기업 한 관계자는 "관세 협상이 잘 마무리된 것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15% 관세가 남아있다"며 "수출 중소기업이 겪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실효적인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장관은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 대비 성장을 이뤘지만 통계와 수치로 드러나지 않는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에 필요한 관세 정보를 적기에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협·단체 등 가용 채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세청과 공동 설명회 등 전 부처가 원팀이 돼 관세 피해 최소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K뷰티, 중고차 등 주력 수출 품목의 경쟁 우위 유지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 협력, 자금 공급 등을 약속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관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원 대책을 마련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 바우처를 지원하는 '수출 바로(barrier zero) 프로그램',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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