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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폭염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록 2025.08.07 12: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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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전담간호사·노인 생활지원사 휴일도 활동

[안양=뉴시스] 방문 전담 간호사가 어르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폭염 안전 수칙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2025.08.07.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방문 전담 간호사가 어르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폭염 안전 수칙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홀몸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폭염특보 기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최근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했다. 주말·공휴일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을 일일이 확인한다.

방문 전담간호사가 홀몸 어르신·만성질환자·장애인·재가암환자 등 6000여명의 가정을 정기 방문에서 순시로 변경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전화·문자 발송을 통해 폭염 대응 요령과 건강수칙 준수를 자세히 안내한다.

여기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의 생활지원사도 활동을 강화했다. 전화·방문 등을 통해 대상 어르신 2615명의 건강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생활지원사가 전화로 안전을 확인하던 중 위급상황의 노인을 구조하기도 했다.

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활동도 강화했다. 전화·방문 등을 통해 대상 어르신 2615명의 건강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생활지원사가 전화로 안전을 확인하던 중 위급상황의 노인을 구조하기도 했다.

생활지원사는 안부 확인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는 한 어르신의 집을 방문했고, 쓰러진 신발장 밑에 깔린 채 무더운 날씨 속에서 도움을 기다리고 있던 노인을 발견해 응급조치하는 등 생명을 살렸다.

최대호 시장은 "폭염은 이제 생존 문제"라며 "폭염의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촘촘하게 돌보는 등 폭염 대응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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