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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학생들 협업 '기후대응 앱' 개발…교육부 오늘 시상식

등록 2025.08.08 06:00:00수정 2025.08.08 0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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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15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 시상식 개최

한국·르완다·태국 등 7개국 15팀 참여…7월 초부터 앱 개발

[서울=뉴시스]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가 8일 '제15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진 제공=교육부)

[서울=뉴시스]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가 8일 '제15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진 제공=교육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교육부는 8일 '제15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종 선정된 수상팀 중 중·고등부 각 1등 팀에 교육부 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국내외 중·고등학생이 팀을 꾸려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국제 경진 대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7개국 15개 팀이 '기후변화와 그 영향에 맞서기 위한 긴급 대응'을 주제로 개발한 앱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8팀이었던 본선 참가팀을 올해 15팀까지 대폭 확대했다.

지난 6월 진행된 예선 심사에서 선정된 한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우즈베키스탄, 르완다의 학생들이 15개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달 초부터 온라인으로 협업해 앱을 개발했다. 이달 4일부터는 한국에서 만나 함께 개발을 마무리하며 발표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실생활에서 친환경 행동을 유도하는 앱, 위치 기반 재난 발생 상황 알림 및 대응 매뉴얼 제공 앱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는 르완다 국적의 학생은 "대회에 참여하기 전과 비교해 의사소통 능력, 문화 적응도가 향상됐다"며 "르완다 발전을 위한 스타트업 회사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은데, 이 대회에 참여한 경험이 미래에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주 디지털교육기획관은 "대회를 통해 국내외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부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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