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R 선두…2연패 도전 순항
중간 합계 14언더파…연이틀 노보기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하반기 투어 시작을 알리는 '제12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 FR에서 국내 복귀전에 나선 윤이나가 1번홀에서 티오프하고 있다. 2025.08.07.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20920182_web.jpg?rnd=20250807135421)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하반기 투어 시작을 알리는 '제12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 FR에서 국내 복귀전에 나선 윤이나가 1번홀에서 티오프하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윤이나는 8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윤이나는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는 6언더파를 때려내 공동 5위에 올랐던 윤이나는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쓴 윤이나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했다.
그러나 그는 LPGA 투어 17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톱10에 오르지 못했고, 7차례 컷 탈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가장 최근에 출전한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도 컷 통과에 실패했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국내 나들이에 나선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윤이나는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3)에서도 각각 한 타씩 줄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작성했다.
윤이나는 후반에도 고공행진을 펼쳤다.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부터 버디 퍼트에 성공한 윤이나는 5번 홀(파5)과 6번 홀(파4), 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뽑아내며 8언더파로 마쳤다.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하반기 투어 시작을 알리는 '제12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 FR에서 방신실이 1번홀에서 티오프하고 있다. 2025.08.07.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20920206_web.jpg?rnd=20250807135613)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하반기 투어 시작을 알리는 '제12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 FR에서 방신실이 1번홀에서 티오프하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방신실은 후반 7번 홀(파3)과 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아쉬움을 만회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통산 정규투어 출전이 한 차례에 불과한 이수정은 깜짝 활약을 펼쳤다. 그는 주로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활동했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이는 등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윤이나와는 4타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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