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식] 시, 폭염 대비 취약가구 냉방비 긴급지원 등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7월 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950가구이다.

가구당 5만 원씩 1회 지급되며 지원 기간은 8월 29일까지이다.

이번 조치는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 보장을 위해 이뤄졌다.

시는 대상자의 일반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지원을 진행하며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의 경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말까지 신청을 받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오산=뉴시스] 오산시보건소 전경 (사진 = 오산시 제공)

◇ 오산보건소, '한방애(愛) 이음' 업무협약 체결

경기 오산시 보건소는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과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한방애(愛) 이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 중 의료 접근성이 낮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의약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한방애(愛) 이음'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며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 중 건강 상태가 취약한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한 침 시술, 필요 시 한약재 처방 등 직접적인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 시 혈압과 혈당 측정은 물론 대상자의 생활 습관개선을 위한 맞춤형 한의약 건강상담도 병행된다.

오산시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한의약 건강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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