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정청래, 거짓 선동 그만하고 조국·윤미향 사면이나 반대하라"
"내부정보 악용한 주식거래 이춘석 게이트를 국힘과 비교하는 건 물타기"
"통합진보당 해산 논리를 우리 당에 붙이는 것도 심각한 궤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4선 의원 이상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6.0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9/NISI20250609_0020844949_web.jpg?rnd=20250609113957)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4선 의원 이상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6.09. [email protected]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 대표의 발언은 거짓과 선동을 교묘히 버무린 저급한 정치술책"이라며 "(민주당이) 이춘석 의원을 강력조치했다고 하지만, 이미 탈당한 의원을 당적에서 제명한 것은 꼬리 자르기 쇼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차명 내부정보를 악용한 주식거래 현행범 이춘석 의원 게이트를 국민의힘과 비교하는 것은 저열한 물타기 술책"이라며 "통합진보당 해산 논리를 우리 당에 붙이는 것도 심각한 궤변"이라고 했다.
이어 "통진당은 당 강령의 목적과 취지 자체가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것이었다"며 "이를 대한민국의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우리 당에 견주는 것은, 국민 모독이자 역사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계엄의 비극은 민주당의 의회독재가 적지 않은 원인을 제공했다"며 "만약 계엄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헌법에서 대통령의 계엄 선포 권한부터 삭제하라"고 했다.
그는 "국민과 국가에 해가 되는 파렴치 범죄를 엄단해야한다고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조국·윤미향 사면에 먼저 반대하라"라며 "그렇지 못한 비겁한 표리부동 내로남불 DNA로 정의와 헌법을 이야기 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야 할 말은 입 꾹 닫고, 자화자찬, 야당궤멸의 극단정치에만 열 내는 것이 정청래식 정치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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