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하반기 전공의 최대 390명 모집

레지던트 2~4년차 180명, 레지던트 1년차 102명 모집

인턴 108명 충원…사직전공의 재합격 시, 정원외 인정

[광주=뉴시스] 전남대학교병원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대병원이 올 하반기 전공의(레지던트·인턴) 를 모집한다. 최대 390명 규모로,  지난해 의정갈등으로 사직했다 복귀한 전공의까지 포함한다.

전남대병원은 11일 오후 레지던트 상급년차·1년차, 인턴 공개 채용 공고를 냈다.

모집 정원(별도 정원 포함)은 ▲레지던트 상급년차(2~4년차) 180명 ▲레지던트 1년차 102명 ▲인턴 108명 등이다.

레지던트 상급년차 각 진료과별 모집정원은 내과 31명, 마취통증의학과 15명, 정형외과 14명, 응급의학과 12명, 영상의학과·소아청소년과 각 11명 등이다.

이어 외과·산부인과 각 9명, 이비인후과 7명, 비뇨의학과·피부과·신경과 각 6명, 안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병리과 각 5명, 정신건강의학과·핵의학과 각 4명, 심장혈관흉부외과·진단검사의학과 각 3명, 성형외과 2명 등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별도 모집으로 가정의학과 3명, 작업환경의학과 3명,  방사선 종양학과 1명 레지던트를 모집한다.

레지던트 1년차는 별도 정원 10명을 포함해 전남대병원 본원 69명, 화순전남대병원 30명, 순천 성가롤로병원(파견) 3명 등 102명을 모집한다. 진료과별로는 내과가 20명으로 가장 많고 외과 7명, 응급의학과 6명 등이다.

전남대병원·화순·빛고을전남대병원, 순천성가롤로, 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에서 각기 모집하는 인턴은 별도 정원 3명을 포함해 총 108명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한시적으로 지난해 사직(임용 포기)한 전공의가 재응시해 합격하면 받아들인다. 사직 당시 수련 중이던 병원 진료과에 다시 합격하면 모집 인원을 초과해도 사후 정원으로 인정한다.

모집 인원보다 합격 예정인 원소속 복귀 전공의(지난해 상반기 합격 예정자)가 적은 경우 채용이 가능하다.

전남대병원은 레지던트·인턴 신규 채용 원서를 이달 21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지역 내 또 다른 상급종합병원인 조선대병원은 현재까지 모집 공고를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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