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가을부터 포럼·콘서트로 '붐업'

등록 2025.08.11 17:50: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9월 포럼 배우 박은태·작가 박천휴 등 참석

12월 다미로의 뮤이어 콘서트, 숏폼 공모전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부대행사 포스터. (한국뮤지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부대행사 포스터. (한국뮤지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국내 뮤지컬인들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어워즈는 내년 1월19일 열린다.

어워즈를 앞두고는 ▲뮤지컬 포럼 2025 ▲뮤지컬 클래스 시리즈 ▲뮤지컬 비평클럽 ▲뮤이어(MU:YEAR) 콘서트 ▲레드카펫 등의 5개의 부대행사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축제의 분위기를 보다 길게 누릴 수 있도록 부대행사를 가을부터 시작해 내년 1월 중순 시상식으로 막을 내리도록 일정을 짰다.

다음 달 2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포럼 2025에서는 뮤지컬 업계 종사자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뮤지컬 역사와 산업 현황을 되짚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최승연 뮤지컬 평론가와 정인혜 예술경영지원센터 팀장이 발제를 맡고, 고희경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 김유철 라이브러리컴퍼니 본부장, 배우 박은태, 박천휴 작가, 이성훈 쇼노트 대표이사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10월부터는 뮤지컬 현업에서 활동하는 배우, 음악감독, 안무가, 연출가 등이 참여하는 뮤지컬 특화 교육 프로그램 클래스 시리즈가 열린다. 뮤지컬 배우 지망생을 위해 뮤지컬 넘버 마스터클래스 2회와 안무 워크샵도 예정돼 있다.

뮤지컬 비평클럽은 뮤지컬 비평 개론과 비평 작성법, 비평문 피드백을 주제로 3회 강의와 3회 공연 관람으로 구성된다. 수료 후 우수작은 '어워즈'의 프로그램북에 게재된다.

3년째 개최되는 뮤이어(MU:YEAR) 콘서트는 뮤지컬 작곡가가 자신이 작업한 작품의 넘버를 연주자 및 배우 게스트와 함께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뮤지컬 '리틀잭', '아르토, 고흐', '광염소나타' 등을 선보여온 작곡가 다미로가 메인 아티스트로 함께해 12월1일 콘서트를 연다.

시상식 당일 공식 식전 행사로는 레드카펫이 마련된다.

아울러 '어워즈'의 10주년을 기념하며 '숏폼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17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시상식 및 부대행사 초청 티켓과 뮤지컬 관람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어워즈가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의미 있는 무대와 이를 기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모두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한국 뮤지컬의 다음 챕터를 여는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