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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항공사 기장, 5성급 호텔서 만취 나체 소동…결국 징계

등록 2025.08.13 03:00:00수정 2025.08.13 05: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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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지난 2004년 영국 저가항공사 이지젯의 여객기 한 대가 이륙하는 모습. 2025.8.12

[AP/뉴시스]지난 2004년 영국 저가항공사 이지젯의 여객기 한 대가 이륙하는 모습. 2025.8.12


[서울=뉴시스]강성웅 인턴 기자 = 영국 항공사의 한 조종사가 아프리카의 5성급 호텔에서 만취 상태로 나체로 돌아다니는 소동을 피우다 징계를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2시30분께 서아프리카 카보베르데의 한 5성급 호텔에서는 영국 저가항공사 이지젯의 조종사 A씨가 나체 상태로 비틀거리며 바 주변, 헬스장과 스파 등 호텔 내부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

A씨는 전날인 4일 영국에서 승객을 태우고 카보베르데에 도착한 뒤 이 호텔에 투숙했으며, 도착한 후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6일 오후 카보베르데에서 영국 런던으로 복귀 비행을 할 예정이었으나, 호텔에서 나체 상태로 돌아다니는 그를 알아본 투숙객들이 항의한 뒤 이지젯은 A씨를 직무에서 배제하고 대체 조종사를 투입했다.

이지젯 내부 관계자는 "처음에는 믿기 어려운 제보였지만 불만이 제기되자 즉각 조치를 취했다"면서 "비행 전날 새벽에 나체로 돌아다니는 조종사를 본 승객이라면 누구도 그가 조종하는 비행기를 타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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