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최대 강동중앙도서관, 16일부터 시범 운영
30일 소설가 김영하 특강
![[서울=뉴시스] 강동중앙도서관 전경. 2025.08.13. (사진=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3/NISI20250813_0001917514_web.jpg?rnd=20250813142106)
[서울=뉴시스] 강동중앙도서관 전경. 2025.08.13. (사진=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강동중앙도서관(양재대로 172-1)을 오는 1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연면적 1만2056㎡(지하 4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강동중앙도서관은 인문·예술 특화 도서관이다.
개관 장서가 12만권이다. 지하 3~4층에 주차장, 지하 2층에 다목적홀과 바람곳, 열린미술관, 지하 1층에 프로그램실, 1층에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모야 어린이작업실, 북카페, 상상곳, 2층에 열린자료실과 대형 독서테이블, 소리곳, 3층에 열린자료실과 생각곳 등이 마련됐다.
2층에 있는 길이 18m 대형 테이블과 500여종 LP·CD를 감상할 수 있는 '소리곳'이 눈길을 끈다.
대형 독서테이블은 36명이 동시에 여유롭게 앉아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문·예술 특성을 반영해 조성한 '생각곳'(필사공간), '소리곳'(음악감상), '상상곳'(문화프로그램), '바람곳'(야외쉼터), '모야'(어린이작업실), 열린미술관(전시) 등 복합 문화 공간들이 층별로 조성됐다.
개관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강동구와 협약을 맺은 미국 앤아버도서관 관장을 비롯해 이케아 강동점 점장 등 각계 분야 인사가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 3시 소설가 김영하의 개관 기념 명사 특강 '소설을 읽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열린다.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소설가 임경선, 심리상담가 이호선, EBS 스타강사 정승익, 법의학자 유성호 등 명사 특강이 열린다. 다음 달 13일에는 테너 김민석과 소프라노 이상은이 함께하는 디토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중앙도서관은 향후 우리 구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할 인문·예술 특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 도서관인 만큼 다양한 장서와 수준 높은 콘텐츠들을 많이 준비했으니 도서관에 오셔서 책 속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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