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신년인사회…장인화 "고부가가치 강화해야"
문신학 차관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명 참석
이보령 현대제철 사장 "정부와 원팀돼 위기 돌파할 것"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국철강협회가 13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2026년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2026.01.13. hangseob@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3/NISI20260113_0002039924_web.jpg?rnd=20260113183404)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국철강협회가 13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2026년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2026.0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국철강협회가 2026년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장인화 협회장(포스코그룹 회장)은 제품의 고부가가치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저탄소 전환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철강협회는 1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2026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장 회장은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내수 시장의 어려움이 극에 달했으며, 국내 수요는 2년 연속 5000만톤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50% 관세 부과를 비롯한 주요국의 보호주의 강화로 대외 수출 환경이 악화되어 수출과 내수 모든 부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장 회장은 지난해말 통과된 K-스틸법을 언급하며 올해를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해로 만들자고 촉구했다.
장 회장은 "철강 산업 지원 정책의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친환경 미래 소재 산업으로 전환을 위해 모두가 함께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품의 고부가가치 경쟁 우위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수요 침체 및 글로벌 공급 과잉이 장기화되고 저가 수입재의 유입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대체 불가한 선택지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 회장은 저탄소 전환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가 본격 시행되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강화가 예정된 현실 앞에서 저탄소 전환은 생존을 위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실증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만큼 탄소 중립 전환을 위한 장기적인 노력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회장은 안전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장 회장은 "안전은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이자 기업의 생존을 담보하는 필수 조건"이라며 "모두가 참여하는 자발적인 안전 문화를 확립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철강산업으로 거듭나자"고 주문했다.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철강산업은 우리나라 6위 수출산업이자, 주력산업에 소재를 공급하는 경제안보의 핵심 축"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령 현대제철 사장은 이날 신년덕담을 통해 "철강업계를 둘러싼 어려움이 많은데 정부와 저희 업계가 원팀이 돼서 이 또한 열심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적토마의 기운을 담아서 올 한해 원팀이 돼서 다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고 있는 철강인들의 건강화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신년인사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려운 시기에 정부와 업계가 원팀이 되어 발맞춰 잘해나가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장 회장, 문 차관, 이 사장 외에도 곽재선 KG스틸 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홍석표 고려제강 부회장, 조석희 TCC스틸 부회장,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철강협회 회원사 대표 21명과 철강산업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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