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2분기 영업이익 8억…전년比 흑자 전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차세대 반도체·이차전지 공정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8억원으로 24%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원자재 수급처 다변화로 인한 원가 경쟁력 확보와 고정비 절감 노력으로 인한 결과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 및 상환전환우선주(RCPS)가 큰 폭으로 상승되면서 현금흐름이 없는 대규모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해 순손실 82억원을 기록했다.
파생상품평가손실은 결산 시점 기준으로 전환가격과 시장가격 간 차이에 따라 산정된 비현금성 손실로, 실제 현금 유출이 수반되지 않으며 회사의 본질적인 재무 건전성이나 경영 성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부채비율은 전년도 121.3%에서 올해 상반기 82.3%로 39% 하락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주가가 상반기 상승하면서 전환사채와 상환전환우선주에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했다"면서도 "다만 이 부분은 영업 성과와는 무관하며, 주식 전환 시 재무구조가 개선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AI(인공지능) 열풍으로 데이터센터를 경쟁적으로 건설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전기를 필요로 하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회사의 수주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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