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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장 "산림, 보전과 경영 함께 이뤄지는 것"

등록 2025.08.18 14:03:20수정 2025.08.18 14: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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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될 산림은 철저히 보호, 산림관리·경영통한 국민서비스 필요

산불발생 원인 찾아 제거할 것…환경단체와 소모적 논쟁 끝내야

[대전=뉴시스] 18일 김인호 신임 산림청장이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kys0505@newsis.com

[대전=뉴시스] 18일 김인호 신임 산림청장이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김인호 신임 산림청장은 18일 "여러 측면에서 숲은 보존도 해야되지만 공존도 해야된다. 공존하는 곳에는 산림경영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서 기자들을 만나 "산은 지켜야될 부분도 있고 그걸 활용해서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될 부분도 있다"며 '산림경영과 산림보호' 투트랙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숲이 건강과 치유, 노후의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면서 "굴뚝없는 산업인 정원산업, 정원도시를 새로운 선진국형 한국모습으로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하나의 도시에 하나의 식물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보존을 통해서 지켜야 할 생물 다양성의 가치도 보호하고 한편으로는 산주들에게는 산림경영을 통한 산의 효율적 관리도 필요하다"며 "두 가지가 같은 지역에서 같이 적용될 수 없는 부분은 있을 것"이라고 산림보호 및 산림경영 동반추진을 분명히 했다.
 
일부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산림청의 산림재난 대응부실 및 역할축소 주장에 대해서는 "산림청이 국가를 위해서 또는 우리 산을 지키고 만들어내기 위해 굉장히 큰 역할을 했는데 최근 그동안의 공과가 감가상각된 부분이 있다. 일부 환경 단체 등이 주장하는 과학적이지 못한 추론 또는 외국 사례 내용들과 관련한 소모적 논쟁은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양면의 날처럼 환경단체 주장이 맞는게 있고 산림청의 이야기가 맞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 따른 전략적 산림경영이 필요한데 지금은 획일적으로 바라보는 두 시각이 서로 부딪친 것으로 사례별 적절한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환경단체서 활동할때 4대강사업이나 골프장 건설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다"며 "숲을 어떻게 더 지혜롭게 활용하는냐의 문제에서 보면 환경단체들은 골프장을 만드는데 반대해야 한다고 본다. 우리(산림청)가 하는 일들이 골프장 만드는 것보다 더 괜찮은 일을 하고 있다"고 일부 환경단체들의 과격 주장을 반박했다.
 
산불과 관련해선 그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은 거의 없다"면서 "대부분이 인위적 요인에 의한 산불로, 산불재난이 발생하기 이전에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데 최대한의 에너지를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촌진흥청 등과 협력해 이뤄지는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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