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특별교부세 17억 확보…정주 여건 등 개선 나서
주민숙원 사업 ‘여량정수장 현대화·도사곡 교량 개량’ 본격 추진

정선군 청사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이번 재원을 ▲여량정수장 현대화 사업 ▲사북 도사곡 노후교량 개량 사업에 투입, 주민 생활 안전과 정주 여건 개선에 본격 나선다.
여량정수장은 설치된 지 20년 이상 경과하며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으로, 침전지·정배수지·송수펌프실·관리동 등 주요 시설을 개량하고 운전·계측 체계를 최적화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반복되는 교량 범람으로 생활 불편을 겪어온 사북 도사곡 주민 약 400세대의 염원을 담아, 길이 45m의 신규 교량과 접속도로 210m를 정비하는 교량 개량 사업도 추진된다. 해당 공사는 내달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정선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현안 사업이 본격화돼 생활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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