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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정선거 주장' 황교안 부정선거부패방지대 사무실 압수수색

등록 2025.08.20 11:44:24수정 2025.08.20 13: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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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황교안 고발

서울 용산구 소재 사무실 압수수색 중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요청하는 부정선거 방지 조치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요청하는 부정선거 방지 조치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경찰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선거 사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부방대는 황 전 총리가 이끌고 있는 단체다.

해당 사무실은 황 전 총리가 창당한 '자유와 혁신' 사무실과 같은 곳이기도 하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지난 5월27일 황 전 총리와 부방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선관위는 "소속 회원들에게 투표업무를 방해하는 다양한 방법을 교육하는 등 조직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선관위 업무를 방해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이후 황 전 총리를 입건하고 선관위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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