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1대 1 맞짱토론 하자", 안호영 "필요하면 할 수 있다"
'완주-전주 행정통합' 관련
김관영 지사 "2~3시간, 오피니언 리더 초대해 토론"
안호영 의원 "할 수는 있지만 필요한지는 따져봐야"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은 안호영 국회의원(왼쪽)과 지난 7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완주-전주 통합 기자회견 연 김관영(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동영 국회의원. 2025.08.04.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4/NISI20250804_0001910105_web.jpg?rnd=20250804142119)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은 안호영 국회의원(왼쪽)과 지난 7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완주-전주 통합 기자회견 연 김관영(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동영 국회의원. 2025.08.04. [email protected]
김 지사는 20일 기자회견 중 '행정통합과 관련된 토론 추진'을 묻는 질문에 "도지사와 안호영 의원이 됐든 전주시장과 완주군수가 됐든, 찬성 측과 반대 측 인사들이 됐든 토론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토론 방식에 대해서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간의 1시간 가량의 1대 1 토론보다는 2~3시간 토론을 하는 이른바 장시간 무제한 토론을 하는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냈다.
김 지사는 "짧게 하는 것보다는 2시간, 3시간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토론이 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완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해서 군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의 이번 토론 제안은 찬성과 반대의 인사들이 모두 참여해 군민들에게 사실을 알리는 작업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안호영 의원도 토론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도지사와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토론을)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지금의 상황에서 필요한지는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