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준호 "조국 'N분의1' 발언, 당내 불편해하는 분들 있어"
조국, 지난 19일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영향) 제 사면 N분의 1정도라고 생각"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 기소 대응 태스크포스(TF) 단장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TF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08.06.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6/NISI20250806_0020919029_web.jpg?rnd=20250806145117)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 기소 대응 태스크포스(TF) 단장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TF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N분의 1' 발언을 두고 "사면과 관련해서 N분의 1 발언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민주당 내에)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민주당에서 약간 불편한 기색도 표출되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라는 진행자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한 최고위원은 "사면 자체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부담이 상당했을 텐데, 이것을 스스로 받아들일 때 이 부분의 평가를 박하게 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느낌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사면·복권 이후 조 전 대표의 행보와 관련해선 "하고 싶은 얘기가 많으실 것"이라며 "그리고 본인의 행보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는 지지층들에 대한 대응 정도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는 현상에 대해 "제가 여론조사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사면도 (국정 지지도에 미친 영향이) 'N분의 1'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 쪽 정치인들은 '조국 사면 때문에 모든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보던데 원자료를 보더라도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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